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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0.

    by. 튼튼 토마토

    목차

      골다공증 치료 중 주사제만으로 충분할까요?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함께 챙겨야 할 비타민 D3의 중요성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비타민 D3, 지금 확인해 보세요.

       

       

      골다공증 치료, 왜 약만으로는 부족할까?

       

       

      골다공증은 단순히 노화의 일부가 아닙니다.

      뼈가 점차 약해지고 구멍이 생기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적인 뼈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밀도 수치가 낮다는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주사제나 약물치료를 시작하곤 합니다.

       

      실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이베니티, 테로사, 프롤리아 등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꾸준히 투여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뼈 건강은 약물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뼈는 신체 속에서 끊임없이 흡수와 생성을 반복하는 살아 있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치료도 단순히 ‘약을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신진대사와 영양소 균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영양소 보충’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D3는 골다공증 치료를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운동하는 사람

      비타민 D3, 뼛속 칼슘을 지키는 핵심 열쇠

       

      칼슘을 많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기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칼슘은 비타민 D3가 있어야만 제대로 흡수되어 뼈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비타민 D3가 부족하다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결국 뼈는 칼슘을 받지 못한 채 더 약해질 수밖에 없죠.

      비타민 D3장에서 칼슘을 흡수하고, 혈액 속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조절자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체내에서 칼슘이 부족할 때 뼈에서 무분별하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어해 주는 역할도 하죠.

      이는 단순한 보조작용이 아니라, 뼈의 생존과 직결된 중심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처럼 뼈의 생성과 흡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비타민 D3가 없으면 치료 효과도 반감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3는 최소 1000iu이며 보통 2000 ~ 4000iu 정도 섭취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혈중농도에서 2000 중반대로 나왔었는데 한 동안 4000iu를 4~5 개월 동안 먹고 혈중 비타민 D3농도를 3000iu 가까이 올렸습니다.

       

      이때 신장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의사분과 상의 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저는 미리 혈액검사를 하여 신장, 간 등의 수치를 확인 후에 복용했습니다.

      혹 비타민제를 드신다면 6개월가량의 주기로 혈액검사를 해 주시면 몸의 변화를 알기 쉽습니다.

       

      먹는 비타민

      주사제 치료 중에도 비타민 D3가 빠질 수 없는 이유

       

      골다공증 주사제는 각기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목적은 하나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

      예를 들어 프롤리아는 뼈 흡수를 억제하고, 이베니티는 뼈 생성을 촉진하며, 테로사는 뼈 형성세포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이들 약물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영양 상태가 받쳐줘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D3와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롤리아를 투여하면 ‘저칼슘혈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병원에서는 치료 전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수치가 너무 낮다면, 치료보다 먼저 비타민 D 보충을 권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보충제가 아니라, 약물의 효과를 좌우하는 조건으로 여겨지는 것이죠.

      결국 주사제 치료 중에도 비타민 D3는 함께 가야 하는 필수 동반자입니다.

      보조적인 선택이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직접 겪어보니 느껴지는 비타민 D3의 힘

       

      저는 골다공증 진단 후 주사치료를 8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주사제를 맞았고, 이후 먹는 약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이베니티주사제 12회 치료 후, 테로사, 프롤리아를 병행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약만 잘 맞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주사제로만 사용한다는 것은 반쪽짜리 치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드시 비타민 D3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K2등을 병행하라고 알리고 싶습니다.

       

      보통 비타민 D3와 비타민 K2가 함께 있는 영양제를 드시면 편합니다.

      저는 비타민 D3는 2000~3000iu를 먹고 있으며 비타민 K2는 평균 100 mcg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비타민은 모두 지용성이라 기름기 있는 음식과 함께 하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그래서 보통 식후 또는 식사 사이에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보다 전신 피로도가 덜해졌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겨울철이면 늘 느껴지던 무릎 통증이 완화되었고, 손끝과 발끝의 찬 기운도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플라세보 효과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몸이 “이게 필요했어”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비타민 D3가 단순히 보조제가 아니라, 뼈 치료의 흐름 속에서 핵심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직접 체감해 보신다면 비타민 D3의 힘을 절대 가볍게 보지 않게 될 것입니다.

       

      뼈 건강, 지금부터는 비타민 D3까지 챙기자

       

      골다공증 치료는 장기 전입니다.

      오늘 맞은 주사 한 번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니라, 수년간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함께해야 효과가 누적됩니다.

      그런 면에서 비타민 D3는 단순한 건강보조제가 아니라, 치료 전략의 일부입니다.

       

      치료 효과를 온전히 내 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반드시 함께 챙겨야 할 필수템인 셈이죠.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이나 골밀도 수치가 낮게 나왔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검사 결과가 낮게 나온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체중, 나이, 질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용량의 D3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해 보세요.

       

      비타민 D3 없이는 골다공증 치료 효과도 반쪽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습관이 10년 후의 건강한 골격을 지키는 디딤돌이 됩니다.

      이제 뼈 건강, 약만 믿지 말고 비타민 D3도 함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