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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3.

    by. 튼튼 토마토

    목차

      뼈건강에 칼슘만 챙겨선 부족해요.

      골다공증 증세가 있거나 골다공증 예방에 꼭 필요한 비타민 D3, 마그네슘, K2의 역할과 시너지 효과, 함께 먹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제

      골다공증 예방, 왜 비타민과 미네랄의 조합이 중요할까?

      골다공증은 단순히 칼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뼈 건강은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잡힌 작용에 의해 유지되며, 하나라도 부족하면 뼈의 밀도와 강도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폐경 이후 여성, 노년층, 흡연·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에 더욱 취약하죠.

       

      칼슘은 뼈의 주성분이지만,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때 비타민 D3가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마그네슘은 비타민 D3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비타민 K2는 흡수된 칼슘이 혈관이 아닌 뼈로 정확히 운반되도록 돕는 핵심 영양소입니다.

       

      즉, 이 네 가지 영양소는 각각의 기능이 다르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해, 같이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현대인의 식습관만으로 이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비타민제나 보충제를 통해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냥 한꺼번에 먹는다고 효과가 생기는 건 아니며, 성분 간의 작용 순서와 흡수 타이밍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각의 영양소가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함께 섭취하면 뼈 건강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는 중요한 것입니다.

       

      골다공증을 현재 겪고 있으면서 부실한 뼈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 중 그동안 알아보고 실천하고 있는 영양제 조합을 알려드립니다.

      뼈 건강을 장기적으로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골다공증 주사제

      칼슘, 뼈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첫걸음

       

      칼슘(Calcium)은 인체 내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로, 뼈와 치아의 구조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전체 칼슘의 99%가 뼈에 저장되어 있으며, 나머지 1%는 혈액 응고, 근육 수축, 신경 전달 등 생리 작용에 사용됩니다.

       

      만약 혈액 내 칼슘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뼈에 저장된 칼슘을 끌어다 쓰게 되고, 이로 인해 골밀도 감소와 골다공증이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칼슘은 단순한 보충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필수 미네랄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량은 약 700~1000mg,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뼈로 바로 흡수되는 건 아닙니다.

       

      위산이 부족하거나, 흡수 보조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체외로 배출되거나 연조직에 쌓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칼슘 보충제를 고를 때는 **흡수율이 높은 형태(예: 시트르산칼슘, 말레산칼슘 등)**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루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는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00mg의 칼슘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500mg씩 나눠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이죠.

       

      골다공증 주사제나 골다공증 먹는 약을 드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칼슘의 총합을 낮추시거나 간헐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체내 칼슘이 많으면 오히려 뼈 건강에 방해가 되기도 하며 혈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3, 칼슘 흡수를 돕는 조력자

       

      비타민 D3(콜레칼시페롤)는 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칼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칼슘이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체내 이용률이 낮아지고, 결국 뼈에 필요한 칼슘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됩니다.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는 생활 습관과 연령, 피부색,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생성량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이나 중장년층, 겨울철에는 합성이 충분하지 않아 결핍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3를 적극적으로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현재 2000 ~3000IU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10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로 D3의 농도를 체크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1000~2000IU, 결핍이 심한 경우에는 그보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때는 혈중 수치를 확인한 뒤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 D3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며, 특히 오메가 3, MCT오일 등 지방과 함께 섭취했을 때 더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MCT오일을 1숟가락을 그냥 떠서 먹을 때도 있고 커피에 1숟가락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처음 드시는 분은 차 스푼으로 먼저 드셔보시길 바래요.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간혹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를 하실 수 있거든요.

       

      또한 비타민 D3는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했을 때 그 효능이 극대화됩니다.

      마그네슘은 비타민 D3를 활성형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비타민 D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게 되죠.

      이처럼 비타민 D3는 칼슘의 흡수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뼈 건강의 기반을 마련하는 필수 조력자입니다.

       

      비타민D 3의 또 다른 기능에는 불면증에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만약 비타민D 3을 하루 한번 드신다면 저녁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오전에 한 번, 자기 전 한번 먹는데 잠 오는 데는 대체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비타민D 3가 부족하면 심근경색, 고혈압 발생, 동맥경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꼭 뼈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꾸준히 섭취해야 할 영양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비타민을 섭취하신다면 칼슘제대신 비타민D 3을 2000IU~3000IU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칼슘보충은 음식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마그네슘, 숨은 조력자의 진짜 역할

       

      마그네슘(Magnesium)은 뼈 건강에 있어서 비타민 D3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핵심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칼슘이나 비타민 D3에 비해 마그네슘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중요한 점은, 비타민 D3가 체내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활성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마그네슘은 비타민 D3를 활성형으로 전환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는 조력자입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충분한 양의 비타민 D3를 섭취하더라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뼈의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는 칼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칼슘과 마그네슘이 균형을 이루며 단단한 골격을 형성합니다.

       

      마그네슘은 뼈세포 내에 존재하며, 칼슘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연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합니다.

      이는 혈관석회화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관에 칼슘이 잘 끼인다고 해요.

       

      성인의 경우 하루 마그네슘 권장량은 남성 약 400 ~ 320mg입니다.

      식품으로는 견과류, 녹색 채소, 통곡물, 해조류 등에 풍부하지만, 일상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워 보충제를 통해 보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그네슘 보충 시 주의할 점은, 과량 섭취 시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그네슘의 형태(예: 글리시네이트, 말레이트, 시트레이트 등)에 따라 흡수율과 위장 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구연산 마그네슘이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마그네슘은 비타민 D3의 활성화를 돕고, 칼슘의 안전한 작용을 보장하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마그네슘을 다른 비타민제와 함께 드실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몸속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특히 미네랄 성분인 비타민과(칼슘,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철, 황, 요오드, 크롬 등등)는 최소 30분~1시간의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타민 K2와 D3, 칼슘은 함께, 1시간 후 마그네슘 복용.

       

       

       

      비타민 K2, 칼슘을 ‘뼈’로 정확히 운반하는 열쇠

       

      비타민 K2는 뼈 건강의 퍼즐을 완성하는 마지막이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과 비타민 D3만 챙기면 골다공증 예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칼슘이 '어디에' 작용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칼슘이 잘못된 곳에 쌓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죠.

      비타민 K2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비타민 K2는 칼슘이 뼈로 정확하게 운반되도록 유도하는 단백질,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활성화합니다.

       

      동시에, 칼슘이 혈관이나 연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 ‘매트릭스 GLA 단백질(MGP)’의 작용도 도와주죠.

      이는 곧 뼈는 단단하게, 혈관은 부드럽게 유지하는 이중의 효과를 의미합니다.

      비타민 K2는 주로 MK-7 형태로 보충하며, 이는 장시간 체내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 및 진행 억제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칼슘, 비타민 D3,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이 조합은 연구 결과에서도 골밀도 유지와 골절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낫토(발효된 콩 식품)**에 풍부하지만, 식단만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충제 형태로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하루 90~180μg 정도의 MK-7 형태의 비타민 K2가 권장되며,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유리합니다.

      중요한 점은, 혈액 응고와 관련된 항응고제(예: 와파린)를 복용 중인 경우 비타민 K2 섭취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비타민 K2와 D3, 칼슘은 함께 동시 복용하고 마그네슘은 1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먹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주사제나 골다공증 먹는 약을 드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칼슘의 총합을 낮추시거나 간헐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체내 칼슘이 많으면 오히려 뼈 건강에 방해가 되기도 하며 혈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살펴본 칼슘, 비타민 D3, 마그네슘, 비타민 K2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처럼 작용합니다. 어느 하나가 부족해지면 전체적인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네 가지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