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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십 대 중반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실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한 것은 T-score3.5보다 더 낮은 숫자를 확인하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 2년으로 시작해 매일 먹는 약 1년 6개월 이상, 이베니티 주사제 2년, 테로사 주사제 1년, 현재 테로사 주사제와 6개월에 한 번 맞는 프롤리아 주사제를 같이 치료 중입니다.
부모님, 시어른들의 골절로 인한 생활의 질 변화와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 부모님들의 골절로 인한 병상 얘기를 듣고 나면 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평소 골밀도를 높이기 위한 운동, 식습관을 습관화하여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신경 쓰셔야 합니다.
골밀도가 낮아진 후에 뒤늦게 저처럼 치료를 시작하면 시간과 비용, 그리고 골밀도의 상태는 예전의 단단함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셨거나 치료를 생각 중이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T-score 2.5이하 진단이 나오면 보험적용도 가능하시니 갱년기가 아니라도 한 번쯤은 골밀도 검사를 하셔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뼈 건강도 잃기 전에 지키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테로사 주사란?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계시거나, 혹은 심한 골다공증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쯤은 **‘테로사 주사’**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예요.일반적인 골다공증 약을 꾸준히 복용해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이미 골절을 겪은 적이 있다면 이 치료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로사 주사, 무엇이 다른가요?
테로사(Terrosa) 주사는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들과는 작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른, 골형성 촉진제입니다. 대부분의 골다공증 약이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테로사는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기능을 합니다.
핵심 성분: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
테로사 주사의 주요 성분은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입니다. 이 성분은 사람의 부갑상선호르몬(PTH)의 일부분을 모방한 합성 단백질인데요, 이 호르몬은 체내에서 칼슘 조절과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놀랍게도, 이 호르몬을 매일 소량씩 주사하면 뼈가 더 잘 만들어지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즉, 골흡수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새로운 뼈 생성을 유도하는 거죠.
이처럼 뼈를 ‘다시 짓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골절을 경험했거나 골밀도가 심하게 낮은 고위험 환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테로사 vs 포스테오: 같은 성분, 다른 이름?
사실 테리파라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는 이전부터 **포스테오(Forteo)**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하지만 포스테오의 특허가 만료된 후, 그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제제 복제약)**로 테로사가 출시된 것입니다.
둘 다 같은 성분과 효능을 갖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도 효과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어요.다만, 테로사는 펜형 자가주사 기기로 출시되어, 환자가 집에서 손쉽게 주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장점입니다.
테로사는 어떤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을까요?
테로사 주사의 핵심 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형성 세포(조골세포)**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뼈를 생성
**골재흡수 세포(파골세포)**보다 조골세포가 더 활발히 작용하게 유도
결과적으로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절 위험이 현저히 감소
척추, 고관절, 대퇴골 등 중요한 부위의 골절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되어, 골다공증 고위험군에게는 매우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왜 중요한가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병' 정도로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골절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은 회복이 어렵고, 노년기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도 하죠.
이 때문에 단순한 칼슘 보충이나 일반 약물로 해결이 어려운 심한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테로사 같은 '골형성 치료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테로사 주사,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뼈를 지키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뼈를 만들어주는 약’
이 문장은 테로사 주사의 의의를 아주 잘 표현해 줍니다.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혹은 이미 골절을 경험해 다시는 같은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테로사 주사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누가 테로사 주사를 맞아야 할까?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위한 치료 선택
골다공증 치료는 단순히 뼈가 약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약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의 나이, 골밀도 수치, 골절 병력, 그리고 치료 반응에 따라 적절한 약제가 달라집니다.
그중에서도 테로사 주사는 ‘특정한 조건’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별히 권장되는 치료제입니다.
단순한 골다공증 환자 모두에게 쓰는 건 아닙니다
먼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테로사 주사는 일반적인 경증 골다공증 환자보다는 ‘고위험군’을 위한 주사제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나 데노수맙(프롤리아) 같은 약제를 먼저 사용하고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테로사 주사 권장 대상자는 누구일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분들이 테로사 주사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 이미 골절을 경험한 골다공증 환자
척추 압박 골절, 고관절 골절, 손목 골절 등을 이미 겪은 경우
한 번의 골절이 또 다른 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환자
뼈가 약하다는 것이 ‘증명된’ 상태로, 예방보다 재발 방지가 급선무인 상황
2. 골밀도 수치가 매우 낮은 경우
T-score가 -2.5 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지만,
테로사는 그중에서도 -3.0 이하처럼 심한 감소가 있는 경우 더 적극적으로 고려됩니다.
골흡수 억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때, 테로사 같은 골형성 주사제가 치료 대안이 됩니다.
3.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
비스포스포네이트(예: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등)나 데노수맙 등을 복용해도 골밀도 호전이 없거나 골절이 발생한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기존 치료를 중단해야 했던 경우
4.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천식 등으로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한 경우
이런 환자들은 약물 자체가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조기에 강력한 뼈 형성 치료가 필요
5. 폐경 이후 급격히 뼈가 약해진 여성
폐경 후 급격히 골밀도가 감소한 여성 중,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
가족력이나 개인 병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보험 적용은 어떻게 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요, 테로사 주사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보험 급여 기준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될 때 인정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경우
T-score -2.5 이하이면서 다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절이 생긴 경우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경우
단, 치료 기간은 최대 24개월까지로 제한되며, 이후에는 다른 골흡수 억제제로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주의할 대상도 있습니다
테로사 주사가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의 경우는 금기 혹은 신중한 사용이 필요한 환자입니다:
골육종이나 뼈 관련 악성종양 병력이 있는 경우
고칼슘혈증이 있는 환자
25세 이하의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
임산부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심한 신장 기능 저하 환자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다른 대체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내 몸에 맞는 치료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테로사 주사는 분명 강력한 치료제지만, ‘누구에게나 맞는 정답’은 아닙니다.
특히 골절 병력이 있거나 기존 약물 효과가 부족했던 경우, 테로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증 골다공증 환자나 금기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는 다른 치료 방법이 더 적절할 수도 있겠죠.
테로사 주사가 내게 적절한 치료인지 궁금하다면, 꼭 내분비내과 또는 골대사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선택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테로사 주사 효과와 치료 기간 – 얼마나, 어떻게 좋아질까?
테로사 주사를 맞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궁금한 점은 아마도 **“도대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언제쯤 뼈가 강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까?”**일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로사 주사 치료 효과와 기간, 그리고 치료 중 기대할 수 있는 변화들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테로사 주사는 어떻게 효과를 나타낼까?
테로사의 핵심은 ‘골형성 작용’, 즉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습니다.
기존의 골다공증 약들이 뼈의 손실을 막는 **‘방어형 치료제’**였다면, 테로사는 **‘공격형 치료제’**라고 볼 수 있어요.
테로사 주사의 주성분인 테리파라타이드는 골형성 세포인 조골세포를 직접 자극해 새로운 뼈조직을 형성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치료를 시작한 지 수개월 후부터 실제로 골밀도(BMD)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골절 위험도 함께 감소합니다.임상 결과로 본 테로사의 치료 효과
여러 임상 연구에서 테리파라타이드(테로사)의 골밀도 개선 효과는 다음과 같이 보고되었습니다:
척추 골밀도: 평균 9~13%까지 증가
고관절(엉덩이뼈) 골밀도: 평균 2~5% 증가
골절 위험 감소:
척추 골절 위험은 65% 이상 감소
비척추 골절(고관절, 손목 등)은 50% 이상 감소
이러한 수치는 일반적인 골흡수 억제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미 골절을 경험한 환자나 골밀도가 매우 낮은 환자에게는 절실한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테로사 주사의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날까?
테로사는 매일 피하 주사를 통해 일정량의 테리파라타이드를 공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꾸준함이 관건입니다.
3~6개월 차:
초기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골밀도가 서서히 증가
일부 환자는 이 시점부터 허리 통증 감소나 일상 활동의 안정성 증가를 체감하기도 함
12개월 경과 시점:
척추나 고관절 골밀도에서 확실한 상승 곡선이 관찰됨
새로운 골절 없이 1년을 넘긴 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
18~24개월:
치료 효과가 최고조에 이르며, 뼈의 미세구조까지 개선되는 단계
더 단단하고 유연한 뼈조직이 형성됨
이렇듯, 테로사 주사는 단기간에 급격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점진적이고 누적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치료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한 주사와 병행 생활습관 관리입니다.
테로사 주사의 치료 기간은 왜 24개월로 제한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왜 테로사는 최대 2년까지만 사용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성 문제:
동물 실험에서 장기간 투여 시 골육종(희귀 뼈암) 발생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나타난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안전을 위해 24개월까지만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작용 기전의 한계:
테리파라타이드의 효과는 일정 기간 이후 점차 둔화되며,
이후에는 골흡수 억제제로 전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테로사 주사 치료는 일반적으로 24개월(2년) 코스를 기준으로 하고, 이후 전략적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테로사 치료 후에는 어떻게 관리할까?
테로사 주사가 끝났다고 해서 치료도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생성된 뼈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테로사 치료 종료 후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 같은 골흡수 억제제로 치료를 이어갑니다.
이를 통해 새로 생긴 뼈가 다시 소실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죠.
또한 칼슘과 비타민 D 보충,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 등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합니다.테로사는 단기간 치료가 아닌, 전략적 '2년 프로젝트'
테로사 주사는 단순한 주사가 아닌, 치료 전략 전체의 핵심적인 전환점입니다.
그만큼 언제, 어떻게 시작하고, 2년 뒤엔 무엇으로 이어갈지에 대한 계획이 명확해야 합니다.
꾸준히 주사하고, 생활습관을 병행하며, 치료 후엔 관리 전략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것,
이것이 테로사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테로사 주사, 집에서 직접 맞을 수 있을까? – 자가주사 가이드와 주의사항 총정리
테로사 주사는 병원에서 매번 맞으러 가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테로사는 자가주사가 가능한 치료제로, 환자 본인이 집에서 주사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직접 주사하는 약인만큼, 정확한 사용법과 보관법, 주의사항을 알고 시작해야 효과를 제대로 보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테로사 주사는 어떤 형태로 제공되나요?
테로사 주사는 펜 형태(프리필드 타입)의 주사기로 제공됩니다.
인슐린 펜처럼 생긴 이 기기는, 주사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 때문에 별도로 약을 섞거나 바늘을 갈아 끼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 1 펜당 28회분 (1일 1회 투여 기준 약 4주 사용 가능)
투여 부위: 복부 또는 허벅지 전면의 피하지방층
주사 시간대: 매일 같은 시간, 식사와 무관하게 투여 가능테로사 자가주사, 이렇게 하세요 – 단계별 사용법
1. 사용 전 준비
냉장고에서 테로사 펜을 꺼낸 후, 실온에서 30분 정도 안정화시킵니다.
(바로 주사하면 통증이 있을 수 있음)
손을 깨끗이 씻고, 펜이 손상되거나 침전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2. 바늘 장착
새 바늘을 펜에 회전시켜 단단히 장착합니다.
바늘 보호캡을 벗기고, **공기 제거용 테스트 주사(프라임 주사)**를 합니다.
3. 투여 부위 선택
주사 부위는 복부 또는 허벅지 앞쪽을 권장합니다.
매일 부위를 바꾸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4. 주사하기
바늘을 피부에 수직으로 꽂고, 버튼을 눌러 끝까지 주사합니다.
약물이 끝까지 들어간 뒤에는 10초 정도 유지한 후 바늘을 천천히 뺍니다.
5. 바늘 제거 및 폐기
사용한 바늘은 제거 후 바늘 폐기함에 안전하게 버립니다.
펜은 다시 냉장 보관합니다.
이런 실수는 피해 주세요! 자가주사 시 자주 하는 오류
바늘을 재사용하는 경우 → 감염 위험 증가
펜을 냉장하지 않거나 너무 차게 사용하는 경우 → 약효 손실 또는 주사 부위 통증
공기 제거를 하지 않고 바로 주사하는 경우 → 주사 용량 부족
주사 부위를 계속 같은 곳에 투여하는 경우 → 피부 위축, 멍 생김
정확한 주사법은 처음 병원에서 교육받고, 주기적으로 복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보관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보관 온도: 2~8℃ 냉장보관 (절대 냉동 금지)
개봉 전: 유효기간 내 냉장 보관
개봉 후: 28일 이내 사용, 사용 중에도 반드시 냉장
휴대 시: 여행 또는 외출 시에는 쿨팩과 함께 보관하며 직사광선이나 고온 노출 주의
보관 상태에 따라 약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테로사 펜을 ‘정성껏’ 다루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주사 후 일시적인 반응 – 걱정할 필요 없는 증상 vs 병원에 알려야 할 증상
일반적으로 괜찮은 증상
주사 부위 가려움, 따끔함, 붉어짐
일시적 어지럼증이나 두근거림 (주로 초기에 발생)
이런 증상은 병원에 알리세요
주사 부위가 지속적으로 붓고 통증이 심할 경우
전신 발진, 호흡곤란,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
고칼슘혈증 증상: 구역, 구토, 변비, 근육 약화, 혼돈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몸에 이상을 느끼면 지체 없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올바른 사용이 최고의 효과를 만든다
테로사 주사는 단지 ‘매일 맞는 주사’가 아닙니다.
정확한 시간, 올바른 위치, 바른 보관과 사용법이 모여야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혼자 맞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처음 1~2주만 익숙해지면 대부분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간단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가주사를 정확하게 배워두면, 집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치료가 끝이 아니다! 테로사 주사 이후 꼭 필요한 관리법
테로사 주사는 일반적으로 24개월, 최대 2년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한정된 치료입니다.
그렇다면 테로사 치료가 끝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다공증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테로사 이후에도 적절한 약물 유지요법과 생활관리를 통해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테로사 이후에는 어떤 약을 써야 할까?
유지요법의 핵심은 ‘재흡수 억제제’로의 전환
테로사처럼 뼈를 ‘새로 만들어주는 약’을 골형성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 후 뼈를 다시 잃지 않도록 **‘지키는 약’(재흡수 억제제)**이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지요법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예: 포사맥스, 아클라스타 등)
→ 가장 흔히 쓰이며, 골흡수를 억제하여 새로 만든 뼈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데노수맙(프롤리아)
→ 6개월마다 한 번 주사로 맞는 유지요법 약. 꾸준한 주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랄록시펜, 호르몬 기반 치료 (폐경 여성에 한정)
→ 골다공증 위험이 중등도일 경우 고려됩니다.테로사 이후 적절한 유지요법을 시작하지 않으면,
6개월 안에 골밀도가 다시 떨어지고 재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직후, 바로 유지요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절 예방의 핵심입니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뼈 건강 습관
약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환자에게는
“뼈를 만드는 습관 vs 뼈를 망치는 습관”이 명확히 갈립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꼭 실천해 보세요.
꼭 지켜야 할 건강 습관
하루 20~30분 가벼운 체중부하 운동: 빠르게 걷기, 실내 계단 오르기, 근력운동 등
규칙적인 수면과 낮은 스트레스: 골절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실내 낙상 방지 환경 조성: 매트, 낮은 조명, 욕실 미끄럼 방지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이 중요
체중 유지: 너무 저체중이면 골밀도에도 악영향
피해야 할 습관
흡연과 과음: 골흡수를 촉진시켜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칼슘 배출을 유도해 뼈 건강에 나쁨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복용: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음 (의사와 상의 필수)
식이조절, ‘먹는 것’이 뼈 건강을 좌우한다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칼슘만 많이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칼슘, 비타민 D,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입니다.
뼈를 위한 영양 핵심 체크리스트
칼슘: 하루 1,000~1,200mg 필요 (우유, 멸치, 두부, 치즈 등)
비타민 D: 햇빛과 식이로 보충 + 필요시 보충제 복용 (하루 800~1,000 IU 이상 권장)
단백질: 뼈의 기초를 형성하는 영양소 (달걀, 콩류, 생선, 육류 등 적절히)
마그네슘, 비타민 K: 뼈 형성에 보조적으로 필요한 미량 영양소 포함
칼슘 보충제는 식사 후 복용이 좋으며, 하루 복용량은 500mg씩 나누어 두 번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테로사 치료를 마친 후, 주기적인 검진은 왜 중요할까?
골밀도(BMD) 측정: 치료 종료 6~12개월 후, 골밀도 검사(DXA)를 통해 뼈 상태 확인
혈액 검사: 칼슘 수치, 비타민 D 농도, 부갑상선 호르몬 등 점검
약 복용 여부 확인: 유지요법의 효과 확인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느끼는 ‘침묵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과 약물 복약 순응도가 치료 성패를 가릅니다.테로사의 끝은 골다공증 관리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많은 분들이 “테로사로 2년 잘 맞았으니, 이제 끝인가요?”라고 물으시지만,
사실 진짜 중요한 건 그 이후의 관리입니다.
뼈를 ‘만드는 단계’에서 ‘지키는 단계’로의 전환
다시 골절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생활관리 루틴 정착
그리고 내 몸에 맞는 식단과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
이 모든 요소가 함께 맞물릴 때, 테로사 치료의 효과가 10년 이상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며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관리 계획을 함께 세워보세요.
골절 없는 인생, 분명 가능합니다.'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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